최근 다음(Daum)의 블로그 글들을 티스토리(tstory) 쪽으로 옮기면서 기존에 작성한 글들을 정리하고 살펴보니 이미 많이 알려진 예전의 출사지 글들 밖에 없더군요. 근 5년 넘게 사진 촬영을 별로 하지 못하다 보니 최근 출사지 소식도 잘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로 글들을 옮기면서 최근 알려지고 있는 출사지, 출사포인트, 사진들을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 보고 있습니다.

일몰/일출 촬영을 좋아하다 보니 일몰/일출 촬영지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곳이 안면도의 운여해변 일몰(운여해수욕장 일몰)입니다. 운여해변은 아직 저도 가보질 못하였습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운여해수욕장 일몰')을 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일몰 촬영을 하셨었군요.

https://www.google.co.kr/search?biw=1437&bih=1265&tbm=isch&sxsrf=ACYBGNQYzGdF1JPTzoRbooqNLioDc_HEYQ%3A1571541613424&sa=1&ei=bdKrXfObGc6Yr7wPt7yDyAw&q=%EC%9A%B4%EC%97%AC%ED%95%B4%EC%88%98%EC%9A%95%EC%9E%A5+%EC%9D%BC%EB%AA%B0&oq=%EC%9A%B4%EC%97%AC%ED%95%B4%EC%88%98%EC%9A%95%EC%9E%A5+%EC%9D%BC%EB%AA%B0&gs_l=img.3...40300.49963..51582...4.0..2.126.2509.0j22......0....1..gws-wiz-img.......35i39j0j0i24.ZRGYy3S45ys&ved=0ahUKEwizhvjc8KnlAhVOzIsBHTfeAMkQ4dUDCAc&uact=5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에 나온 사진들을 살펴보니 공통점은 해변가에 길게 형성된 소나무 방풍림(솔밭), 그 앞의 잔잔한 해수면, 일몰 해(또는 일몰 후의 매직아워) 등이 조화롭게 형성된 사진들이었습니다.

또 다른 멋진 사진은, 출사정보 모임인 출사코리아( http://chulsa.kr ) > 기상청 새벽바람/임헌용 님의 글( http://chulsa.kr/31971879 )에 소개된 사진입니다. 링크의 글에서 운여 솔밭 촬영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운여해변 촬영포인트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본 여러 사진들은 일몰 해의 위치를 솔밭 중앙에 맞추기 위해 솔밭을 향해 약간 어긋난 측면에서 촬영된 경우가 많았지만, 링크의 글에 소개된 사진은 어느 정도 솔밭의 중앙에 일몰 해를 위치시키고, 밀물이 들어 찬 고조기 무렵, 그리고 해가 질 무렵 부터 이루어지는 바람이 잔잔한 시기 등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가 진 이후의 매직아워 때도 무척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었을 거라 추정해 봅니다.

출사코리아 링크의 글에서 이미 촬영포인트를 소개했으므로 저는 간략히 카카오맵 지도로 대신하겠습니다. 운여해변은 충남 태안군 고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 검색어로 '운여해수욕장', '운여해변' 정도로 검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촬영포인트는 솔밭을 정면으로 바라보기 위하여 진한 붉은 색으로 표시한 위치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렌즈는 초광각(환산 화각 15~20mm 정도)이 필요할 것 같고, 파노라마 촬영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가 지는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TPE( https://app.photoephemeris.com )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니, 2019년 8월 말~9월 중순(일몰 18:57 무렵)까지, 2020년 3월 말~4월 중순(일몰 18:55 무렵)까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밀물이 들어오는 고조기 무렵이 좋으므로 해당 시기 날짜와 일몰 시간에 맞추어 조석 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의 스마트 조석예보( http://www.khoa.go.kr/swtc/main.do )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스마트 조석예보 서비스의 예보지역에 안면도는 백사장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백사장항의 조석정보(조석예보표 보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2019년 8월 말의 경우 일몰 시간 무렵에서 고조기에서 저조기로 넘어가 물이 빠져나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조수 간만의 차이가 제법 있어 물쌀이 빠를 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초순의 경우는 9.3(화), 9.4(수)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일몰 시간대와 고조기가 거의 비슷하게 되어 물이 거의 정지한 상태인 정조시간대가 됩니다.(단,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야 됩니다.) 9.5(목), 9.6(금)도 조금 시기이므로 물쌀 속도가 비교적 느리게 됩니다. 이후 9.17(화)~9.20(금)도 물의 높이는 괜찮지만 해가 솔밭 중앙을 약간 벗어날 것 같습니다. 이때는 촬영 위치를 약간 옮기면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가보질 못한 곳에 대한 촬영포인트 분석을 하다보니 혹시나 잘못된 내용을 올리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올린 글이 틀리지 않아 일몰 촬영이 잘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Posted by 쉼터 출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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