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이미지 검색 사진들의 A 사진들의 공통점은 잔디 앞 나무와 잔디 부분에 그늘이 져 있음 (반영 촬영을 위한 아침 시간대 해가 오른쪽에 위치함) . 구글 이미지 검색 사진의 B 사진의 경우 오후 2시경 촬영된 사진이므로 촬영 목적지 부근에 순광 빛이 형성되 그늘이 지지 않은 상태임
. 1 (07:30 일출~10:00 무렵) : 반영은 유리하지만 나무와 잔디에 그늘이 형성됨 . 2 (10:30 무렵) : 해가 뜬 후 바람이 불어 반영이 어려워 질 수 있지만, 나무와 잔디에 빛이 들기 시작함. 오른쪽 산 부분의 잔디와 끝 부분 잔디에 그늘이 질 가능성 있음 . 3 / 4 (12:00~14:00) 한 낯의 해가 높이 위치한 관계로 나무 등의 그늘이 잠시 사라지게됨. 바람이 불지 않은 경우 오히려 반영 촬영에 최적 시간일 수 있음 . 5 (17:12 일몰) : 구름이 많을 경우 해 떨어지는 반대편 하늘에 석양 빛이 비치는 경우가 많음. 나무와 잔디 부분에 빛이 비친 상태로 노을 빛 반사 빛이 함께 어울릴 것으로 추정함
- 촬영 Tip . 흐린 날 아침 물안개와 어울어진 반영 + 카메라 세팅(흐린날 모드 또는 그늘 모드) . 아침 일출의 여명 빛과 어울어진 반영 . 해가 뜬 후 아침 빛이 좋을 경우 나무에 빛이 비치는 시간대(08:00~09:00 무렵, 잔디는 그늘이 진 상태)에 나무의 노란색을 더 강조 +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갈색 빛 강조 . 햇빛이 좋고 바람이 잔잔한 경우 오히려 점심 무렵부터 오후 2~3시 경 순광 상태의 빛으로 잔디와 나무, 메타세쿼이아를 강조해도 좋을 것 같음 . 일몰 직전 약 1~2시간의 빛이 비교적 부드러운 빛으로 작용하므로 이 시간대의 촬영도 고려해볼 필요 있음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어떤 사진들이 올라왔나 하면서 사진 커뮤니티와 사이트들의 갤러리를 둘러보곤 합니다.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최근 주로 어느 출사지에 가시는가 관심을 기울여 보고, 제가 모르는 출사지와 관련된 사진을 보면 해당 출사지가 어딜까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출사지와 관련된 사진의 링크들을 별도로 정리해 두었다가 시간이 날 때 해당 출사지의 출사포인트를 찾곤 합니다.
오늘도 역시 사진 커뮤니티와 사이트들의 갤러리를 둘러보다가 자주 찾아가 ‘눈팅’하는 곳 중의 한 곳인 출사코리아에서 눈에 번쩍 뜨이는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12일의 사진으로 일몰 빛의 잔잔한 수면 위로 절벽과 떨어져 홀로 서 있는 바위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의 제목이 ‘선암’이므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지만, 대부분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이 주로 나와 위의 사진과 같지를 않았습니다. ‘선돌’일까 하고 역시 검색을 해보지만 ‘영월 선돌’이 나오며 위의 사진과 역시 같지 않았습니다. ‘음 다음에 시간 내어 다시 검색해야지’ 하면서 위의 사진을 ‘미확인 출사지’로 분류해 놓고, 출사코리아의 다른 사진들이나 글들을 계속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출사코리아의 자유게시판에 호돌님께서 ‘선바위’라는 제목의 글로 같은 사진을 등록하셨군요... ‘선암’ = ‘선돌’ = ‘선바위’라는 생각을 왜 못했지?...
다시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선바위’를 검색해보니 ‘울산 선바위’가 나타납니다. 위 사진과 같은 곳임을 알 수 있어, ‘울산 선바위’로 다시 검색해봅니다.
그런데 선바위 사진들을 보니 추정 촬영지 쪽이 절벽형태인 것 같은 생각이 들며 강변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사진이 있으니 당연히 강변 쪽으로 갈 수 있겠지요 ^^;;)
카카오맵 스카이뷰의 년도를 변경하여 이전 지도들을 확인해 보니 추정 촬영지로 생각되는 곳의 강변에 촬영이 가능할 만한 공간이 보입니다. 그리고 계곡으로 추정되는 곳이 보입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네이버 지도의 위성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니 선암사 뒤편으로 능선을 따라 등산로 형태의 길이 보이고, 희미하게 강변 쪽으로 내려가는 길의 모습이 보입니다. 능선을 통해 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고 강변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YouTube에 드론이나 항공 영상이 있을까 하고 검색(‘울산 선바위’)을 해보니, 다행히 영상이 검색됩니다. 영상 속의 선바위 촬영 추정지 부분에 난간 형태가 살짝 보이고 강변에 빈 곳이 몇 군데 보입니다. 난간 형태 쪽을 통해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를 통해 나온 사진이 포함된 글 중 블로그에서 자세한 이동 과정을 소개한 곳은 없을까 하고 사진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니, 다음 블로그에 선바위 촬영지로 이동하는 과정을 소개한 글이 나옵니다. 블로그의 내용 중 '선암사 뒤쪽으로 돌아서 태화강변으로 내려왔다. 내가 생각했던 광경이 펼쳐지는구나..ㅎㅎ' 하는 글과 함께 출사코리아 호돌님의 사진과 거의 같은 화각의 사진이 소개됩니다.
선바위 옆에 어느 정도 해가 위치하는 최적의 일몰 시기는 12.20~12.31 무렵이며, 이전/이후 앞뒤 약 한 달 정도도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호돌님의 사진처럼 단풍이 함께 어울어지면 더 좋을 것 같으므로 지금(11월 중순~11월 말경)도 촬영의 적기라 여겨집니다.
오늘도 일을 뒤로 미루고, ‘잉여롭게’ 출사포인트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할 일이 많이 밀려 있는데...ㅠ.ㅠ’
. 일출 촬영을 목표로 움직일 경우 버스는 운행하지 않을 것 같으므로, 전날 저녁에 택시를 예약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침 일출 해가 떠오를때 열두굽이길 부분이 어둡게 촬영될 것 같습니다. 그라데이션필터를 이용하여 하늘 부분 만의 노출을 낮추어 촬영하기 바랍니다. . 그라데이션필터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3, 0, -3 (또는 +2, 0, -2) 노출로 각각 조정하여 촬영(예전 필카의 브라케팅 촬영 방법 응용)한 후 포토샵에서 HDR 보정을 하면 열두굽이길 부분이 제대로 표현 가능합니다. HDR 촬영이 가능한 기종일 경우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촬영 Tip . 자굴산 도로 형상이 색소폰 모양이므로 이 모양에 맞추어 촬영 . 촬영 위치는 전망대 데크에서 촬영 . 차량 궤적 촬영의 특성상 차량 여러 대가 움직이는 그룹 출사이어야 될 것 같습니다.(차량 운행 연출) . 구글 참고 사진의 1~3 형태 처럼 지그재그 형태로 운행하면서 굴곡진 차량 궤적을 표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차량 운행은 자굴산만남의집 부분에서 출발하여 구글 참고 사진의 굴곡진 오른쪽 끝 부분에서 회차하여 되돌아 오거나, 차량 두 대가 움직일 수 있을 경우 한대는 자굴산만남의집 부분에서 출발하고 다른 한 대는 굴곡진 오른쪽 끝 부분에서 동시에 출발하기 바랍니다. . 굴곡진 오른쪽 끝 부분에서 올라 올 때 상향등을 켤 경우 도로와 주변이 조금더 밝게 촬영되며, 자굴산만남의집 부분에서 내려가는 차량은 비상등을 점멸하면서 내려가면 색다른 궤적 촬영이 가능합니다.
- 참고
. 촬영을 하는 전망대 데크는 한우산 가는 도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촬영을 하는 차량 궤적 도로가 '자굴산로'로 지명이 되어 있어 '자굴산 색소폰 도로 풍경 및 차량 궤적'으로 글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 촬영 Tip . 지안재 도로 차량 궤적의 특징이 뱀의 형상을 연출하는 것(구글 참고 사진의 B 형태)이므로 B 촬영 화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 위치는 전망대 데크 아래쪽에서 마을을 향한 화각으로 촬영합니다. . 구글 참고 사진의 A 형태 처럼 전망대 데크 오른쪽 부분에서 굽어진 길의 중앙을 바라보는 화각으로 촬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차량 궤적 촬영의 특성상 차량 여러 대가 움직이는 그룹 출사이어야 될 것 같습니다.(차량 운행 연출) . 차량 운행은 전망대 부분에서 출발하여 지안골 마을에서 회차를 하거나, 차량 두 대가 움직일 수 있을 경우 한대는 전망대 부분에서 출발하고, 다른 한 대는 지안골에서 동시에 출발하기 바랍니다. . 지안골에서 올라 올 때 상향등을 켤 경우 도로와 주변이 조금더 밝게 촬영되며,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차량은 비상등을 점멸하면서 내려가면 색다른 궤적 촬영이 가능합니다.
- 촬영 Tip . 첫 번째 참고 사진의 경우 아침 햇살이 사리봉에 비칠 때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되며, 가을 단풍이 든 사리봉의 모습과 도로 주변의 단풍 모습이 어울어져도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겨울철 눈이 내린 상태의 모습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참고 사진의 경우 겨울철 일몰 후 매직 아워 시간대에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되며, 차량 궤적 촬영의 특성상 차량 여러 대가 움직이는 그룹 출사이어야 될 것 같습니다.(차량 운행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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